사수도 해상 경계 관할권을 두고
제주도와 전라남도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어제(30일) 사수도를 방문해
제주도기를 내건 가운데,
전라남도는 오늘 보도자료를 내
사수도 인근 바다를 지키기 위해
법적 대응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와 완도군은
경계 해역에 있는 사수도를 놓고
1979년부터 관할권 분쟁을 벌여왔으며
2008년 헌법재판소는 사수도 섬에 대해
제주도 관할이라고 판결했습니다.
하지만 2023년부터는
해상 관할권을 놓고 권한쟁의 심판 청구 등
분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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