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인 내일을 시작으로 무려 7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에는 대체로 구름 많은 날이 이어지겠는데요. 추석 당일인 월요일에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이번 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모레까지 많게는 120mm까지 내리겠고, 산지에는 150mm까지 쏟아지겠는데요.
특히, 내일은 대기가 불안정해서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시간당 5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귀성길 운전하시는 분들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오전부터 제주도 산지와 북부 중산간, 추자도를 중심으로 매우 거센 바람이 예상되는데요.
항공기 운항과 해상 교통에 차질이 생길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 정보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북부 21도로 시작하겠고, 서부 동부 22도, 산지 16도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북부 동부 27도, 서부 28도, 남부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해상에는 물결이 최고 3.5m로 매우 높게 일겠는데요. 긴 연휴 동안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도 높게 일겠습니다.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개천절인 내일과 모레까지는 비 소식이 이어지겠고, 한글날인 목요일까지는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는 곳도 있겠는데요. 옷차림에 신경 쓰시면서 기온 변화에 잘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