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영훈 지사도 기자들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역경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 회복을 기대했는데,
재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이따끔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추석 연휴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오영훈 도지사.
연휴 관광객이
작년보다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6월 이후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 경제가 활력을 기대했습니다.
◀ SYNC ▶오영훈/제주도지사
"이번 추석 연휴를 계기로 상승세로 전환할 수 있는 모멘텀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내년 지방선거도
8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관심은
재선 출마 여부로 이어졌습니다.
지난달 지사의 측근으로 꼽히는
이영민 정무비서관이 사직하며
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에 돌입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
오 지사는
비서관 사직은 개인적 의사로
선거와 관련이 없으며,
출마 여부를 미리 정하는 건
도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 SYNC ▶오영훈/제주도지사
"재선 출마 문제에 대해서는 아주 임박해서 결정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탈당과 무소속 출마의
가능성을 묻자 한참 동안 침묵하며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 INT ▶오영훈/제주도지사
"참 질문의 의도를 제가 이해하기는 어려운데… 저에겐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12·3 내란 당시 행적을 지적한
고부건 변호사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해
논란이 된 오 지사.
자신과 도청 공직자 모두를
내란세력으로 표현한 부분이
적절치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 INT ▶오영훈/제주도지사
"적절치 않은 표현이라고 보이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 입장을 바뀐 입장이 있다면 취하를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전라남도와 갈등을 빚고 있는
사수도 해상 경계 관할권에 대해서는
이미 헌재의 전원 합의 판결이 있었다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이따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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