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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출마 임박해서 결정‥탈당 있을 수 없어"

이따끔 기자 입력 2025-10-02 19:14:01 수정 2025-10-02 19:14:01 조회수 1

◀ 앵 커 ▶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영훈 지사도 기자들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역경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 회복을 기대했는데,

재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이따끔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추석 연휴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오영훈 도지사.

연휴 관광객이

작년보다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6월 이후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 경제가 활력을 기대했습니다.

◀ SYNC ▶오영훈/제주도지사

"이번 추석 연휴를 계기로 상승세로 전환할 수 있는 모멘텀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내년 지방선거도

8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관심은

재선 출마 여부로 이어졌습니다.

지난달 지사의 측근으로 꼽히는

이영민 정무비서관이 사직하며

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에 돌입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

오 지사는

비서관 사직은 개인적 의사로

선거와 관련이 없으며,

출마 여부를 미리 정하는 건

도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 SYNC ▶오영훈/제주도지사

"재선 출마 문제에 대해서는 아주 임박해서 결정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탈당과 무소속 출마의

가능성을 묻자 한참 동안 침묵하며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 INT ▶오영훈/제주도지사

"참 질문의 의도를 제가 이해하기는 어려운데… 저에겐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12·3 내란 당시 행적을 지적한

고부건 변호사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해

논란이 된 오 지사.

자신과 도청 공직자 모두를

내란세력으로 표현한 부분이

적절치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 INT ▶오영훈/제주도지사

"적절치 않은 표현이라고 보이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 입장을 바뀐 입장이 있다면 취하를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전라남도와 갈등을 빚고 있는

사수도 해상 경계 관할권에 대해서는

이미 헌재의 전원 합의 판결이 있었다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이따끔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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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끔 ouch@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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