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예정부지 주변 감귤 과수원의

조류 유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에

제2공항 찬성단체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제주 제2공항 범도민추진위원회는

제주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항 예정부지 반경 3킬로미터 이내

감귤 과수원이 많아

조류 충돌 위험이 크다는 주장은

국제 기준에 맞지 않고,

공항마다 다른 주변 환경을 감안한

관리 대책으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찬성단체의 이같은 주장은

국제민간항공기구와

국토부가 정한 규칙이 필요하지 않다는

맹목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