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올해는 개천절부터 추석,
한글날까지 최장 열흘 동안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게 됐는데요.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 연휴까지 겹치면서
제주에서 보내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였습니다.
박주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울창한 나무숲 아래
펼쳐지는 고즈넉한 호수.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호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느라 분주합니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가을바람을 맞으며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아 올립니다.
◀ INT ▶ 김보라
"저희가 가족끼리는 제주도를 처음 오는데 자연 풍경도 좋고 가을과 여름 사이에서 계절감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먹어보는 (음식) 하나하나가 맛있었고 특히 해산물이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긴 연휴를 제주에서 즐기는
관광객들은
숨 가쁜 일상의 생각들을
잠시 내려놓고 쉼을 만끽했습니다.
◀ INT ▶ 최원준·김민지
"추석 연휴가 길어서 강아지랑 같이 제주도에 왔는데 날씨도 너무 좋고 핑크뮬리랑 팜파스도 정말 예쁘게 피었어요. 너무 재미있어요. 관광지도 강아지랑 같이 갈 데도 많고 날씨도 좋고"
제주 곳곳에서는
중국인 관광객들도 쉽게 눈에 띄었습니다.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과 중추절을 합쳐 8일의
황금연휴를 즐기기 위해
중국인들이 제주를 찾은 것입니다.
◀ INT ▶ 중국인 관광객
"저희는 제주에 두 번째 왔어요. 이번에 우도도 여행했는데 너무 좋고 귤도 너무 맛있고‥자전거를 타서 섬 일주 중인데 제주가 아름답고 너무 좋아요."
◀ st-up ▶ "추석 연휴에
대체 공휴일과 한글날까지 이어지면서
제주는 관광객들로
하루 종일 북적였습니다."
개천절부터 내일까지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은
33만 7천 명.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보다
10.3% 증가했습니다.
이번 연휴가 끝나더라도
오는 10일 하루만 지나면
바로 주말로 이어지면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많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추석 황금연휴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면서
관광 업계들도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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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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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9 20:16
오늘 8시뉴스에 용머리해안 외국인 용변기사가 나오던데 제주시 용머리해안이 아닌 서귀포시 안덕면 해안입니다
기자가 써주는 기사도 확인 후 정확한 보도를 해주시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