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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흐림 속 가을비‥모레부터 ‘뚝’ 떨어지는 기온

김희서 기자 입력 2025-10-17 07:02:37 수정 2025-10-17 07:02:37 조회수 1

햇살은 점점 짧아지고, 

서늘한 공기가 감도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대체로 흐린 하늘을 보이겠고, 

비 소식도 있겠습니다.


이번 비는 주말까지 지역에 따라 

간헐적으로 내릴 전망인데요.

오늘은 한라산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내일은 제주 전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최대 40mm의 비가 예상되며,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바람도 더욱 강해지겠습니다.

특히 산지에는 초속 20m 안팎의 

순간 돌풍이 예상되는데요.

시설물 점검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22도로 시작해, 

낮 최고 기온은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는데요.


모레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체감온도도 낮아지겠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아침 현재 기온은 북부 서부 22도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산지 18도, 남부 23도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북부 27도까지 오르겠고,

남부 28도, 산지 21도로 예상됩니다.


도서지역은 대체로 흐리겠고, 낮 기온은 어제만큼 높게 오르겠는데요.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하겠습니다. 


오늘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은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은 최고 3.5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까지는 비가 이어지겠고,

비가 차차 그친 뒤엔 구름 사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더위가 한풀 꺾이며 기온이 뚝 떨어지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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