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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이색 올레걷기, 허니문 올레

홍수현 기자 입력 2009-05-11 00:00:00 수정 2009-05-11 00:00:00 조회수 0

◀ANC▶ 사랑하는 연인과 제주의 올레길을 함께 걷는 이색적인 허니문 올레 행사가 서귀포시 올레코스에서 열렸습니다. 걸으면서 음악회 등 문화행사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졌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SYN▶ "앙상블 연주" 쪽빛 바다가 보이는 해안 소나무 숲 속에 아름다운 음악 선율이 울려 퍼집니다. 올레길을 걸으며 일상생활에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버린 참가자들은 금세 음악 향기에 취한 듯 빠져듭니다. 허니문 올레 행사에는 신혼부부와 과거 신혼여행으로 제주를 찾았던 부부 20쌍이 참가했습니다. (s/u)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허니문 올레에서는 실제 참가자 부부 한 쌍의 결혼식도 치러질 예정입니다." 제주 방언으로 골목길을 뜻하는 올레. 골목길을 걷듯 자연을 마주대하며 걷는 도보여행의 색다른 묘미에 제주의 아름다움이 온몸 가득 차오릅니다. ◀INT▶ "걷는 길마다 다 내 길 같아서 잘 보존해야 겠구나 생각도 들고 너무 아름답습니다." 또 이번 행사엔 소설 '태백산맥'의 조정래 작가와 김초혜 시인 부부와 은희경 작가를 비롯한 문인들도 함께 했습니다. ◀INT▶ "장편소설 쓸 때나 걸으면서 쓰게되면 이야기에 굴곡도 있고 호흡도 있고 좋을 것 같습니다." 7,80년대 국내 신혼여행의 중심지였던 서귀포가 올레길 도보여행을 통한 새로운 건강 여행 상품 개발로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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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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