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달 끝난 양배추 매취사업 결과 310억 원의 가격 지지효과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최초로 시도된 이번 사업의 결과 농가 수취가격이 220억 원으로 당초 예상보다 110억 원 증가했고, 도매시장 가격지지 효과도 777억 원으로 예상보다 311억 원 늘어나 매취사업비를 제외하면 310억 원의 효과를 거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난해 제주도내 양배추 재배 면적은 천700ha로 30년 전보다 5배 늘고, 생산량도 10만 톤으로 6배 이상 늘어나면서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 우려가 상존해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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