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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감자도 컬러시대

홍수현 기자 입력 2009-06-17 00:00:00 수정 2009-06-17 00:00:00 조회수 0

◀ANC▶ 요즘 빨간색이나 보라색 등 다양한 색깔의 채소와 과일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항암효과와 고혈압 예방 등의 효과가 높은 제주산 청정 색감자가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감자 수확이 한창인 제주도 농업기술센터 시험재배장. 줄기를 베어내고, 흙 속 뿌리를 들어올리자 진한 보라빛을 띤 감자가 줄줄이 올라옵니다. 또 다른 밭이랑에선 마치 고구마같은 붉은색의 감자와 연분홍색 감자도 모습을 드러냅니다. 아직 품종등록도 되지 않은 새 품종입니다. ◀INT▶ "빨간 감자, 보라 감자, 여러가지가 있는데 생으로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지난 2천4년, 이미 개발된 색감자와 일반 감자를 교배해 품종개발 연구를 시작한 지 5년만에 우수한 두 계통을 선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제주산 색감자는 1년에 한 번만 수확할 수 있는 기존 색감자와 달리, 1년에 두 번 수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반 감자보다 생리활성물질 함유량이 많아 성인병 예방 효과도 큰 것이 특징입니다. 이 때문에 생즙을 이용한 음료와 과자 등 가공식품 개발을 위한 연구도 진행중입니다. ◀INT▶ "색감자에는 아토시아닌이라는 색소가 있는데 이것이 항암효과와 중풍억제, 고혈압 등에 효과가 탁월해서..." (s/u) "이번에 육종된 색감자는 지역적응시험을 거친 뒤, 오는 2천13년부터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될 예정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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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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