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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해군기지 관련 대화

송원일 기자 입력 2009-06-22 00:00:00 수정 2009-06-22 00:00:00 조회수 0

김태환 지사가 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해 서귀포시 대천동 주민과의 대화에 나섰지만, 반대측 주민들의 불참으로 반쪽짜리 대화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 오후 대천동 기관, 단체장 20여 명과 가진 대화에서 해군기지 후보지는 변경할 수 없으며 제주도의 이익을 위해 중앙정부와 적극적인 협상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해군기지에 반대하는 강정마을회는 이번 대화가 주민소환 정국을 벗어나기 위한 면피용 행사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하며 주민들에게 참여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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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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