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제주도의 전체적인 상황에 "변화가 없다"고 생각하는 도민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지방자치학회가 이달 중순 도민 천 명을 전화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4.7%가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변화가 없다고 답했고, 좋아졌다 30.9% 나빠졌다 16.4%로 나타났습니다. 특별자치도 3년 동안 개선된 분야는 관광 30%, 사회복지 15%, 환경 10% 순이었고, 경제와 교육, 문화분야는 5% 미만으로 조사돼 대조를 보였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관광객 전용 카지노와 케이블카, 영리법인병원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응답이 51%-56%로 나타나, 반대보다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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