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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감귤묘목 품질.공급체계 개선 필요

홍수현 기자 입력 2007-03-29 00:00:00 수정 2007-03-29 00:00:00 조회수 0

◀ANC▶ 감귤 생산량 감축과 품질향상으로 감귤산업의 위기를 극복하려는 정책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지만 생산자 단체인 감협에서는 오히려 감귤묘목을 공급하며 신규 감귤원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감귤나무 묘목도 품종개량이 이뤄지지 않아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현재 감귤 묘목은 감협과 종묘사에서 공급하고 있습니다. 도내 대부분의 감귤 종묘사들은 일본에서 들여온 감귤 품종과 교잡해 당도 13 브릭스 이상의 새 품종을 개발하는 등 품종개선에 힘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내 농가에 8-90%를 공급하고 있는 감협에서는 신품종 개발을 소홀히 한 채 묘목 공급에 전념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INT▶ 종묘업자 "품종갱신한 것만 공급해야 하는데 선착순으로 막 나가니까..." 이 때문에 농가들은 좋은 품질의 묘목을 공급받지 못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INT▶ 농가 "묘목이 부족하니까 나쁜 것이라도 심어.." 더우기 감귤원 확산을 막아야 할 생산자 단체인 감협이 공급 신청자 가운데 감귤원 신규 조성자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고 묘목을 공급하고 있다는 지적도 받고 있습니다. 한미 FTA로 생존의 기로에 선 제주감귤을 살리기 위한 대책 마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요즘, (s/u) "제주감귤의 미래를 결정할 품종개선이나 묘목공급은 수입개방에 대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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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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