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분교를 세우기로 한 영국의 명문 사립학교인 NLCS 실무단이 제주를 찾아 학교 부지를 둘러보고 실무협의를 시작했습니다. 국제학교 설립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송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영국의 명문 사립학교인 노쓰 런던 칼리지에이트 스쿨 NLCS 제이슨 모로우 교감 등 실무단 3명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도착하자마자 곧장 영어교육도시 안에 있는 학교 부지를 찾아 꼼꼼하게 둘러봤습니다. 한라산이 보이는 빼어난 경관과 깨끗한 자연환경은 학교 설립에 최적의 조건이라고 평가했습니다. ◀ＩＮＴ▶제이슨 모로우 교감/영국NLCS "아름다운 장소다. 녹색 숲과 놀라운 풍경은 여기서 공부할 학생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환경인 것 같다" 오후에 제주도지사를 면담한 실무단은 "중앙정부와 제주도, JDC는 물론 도민들도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외국에 처음 분교를 두는 이번 사업이 잘 될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ＩＮＴ▶제이슨 모로우 교감/영국NLCS "교육에 대한 한국 학생과 학부모들의 열정과 많은 지원 때문에 제주가 국제학교를 만들기에 흥미로운 장소라고 생각했다." 제주자치도는 오는 9월 22일 영국 NLCS 정기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하는 절차를 거치고, 올해 안에 학교 설계를 마쳐 내년 봄 착공을 하면 2011년 3월 개교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ＩＮＴ▶문원일 팀장/제주자치도 "학교 운영에 미흡한 점이 있거나 제도 개선이 필요한 내용이 있으면 제도를 개선해 지원할 계획이다." NLCS는 내년 초부터 학교 관계자를 제주에 상주시키고, 학교 설립과 운영을 위한 세부 준비에 나서기로 해 국제학교 설립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송원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