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김태환 지사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청구가 적법하다고 인정됐습니다. 빠르면 다음달 26일 소환투표가 치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송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오전 선관위원 전체회의를 열고 주민소환투표 청구 요건을 심사했습니다. 선관위는 지난달 29일 주민소환운동본부가 제출한 서명인 명부를 심사해, 총 7만6천904명 가운데 유효 서명인수는 5만천44명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주민소환투표 청구 요건인 4만천649명보다 많아 선관위는 소환투표 청구가 적법하다고 인정하고, 이를 공표했습니다. ◀INT▶김일봉 관리과장/제주도선관위 "유효 서명인 수가 소환투표 청구 요건보다 많아 소환투표 청구가 적법하다는 사실이 인정돼 앞으로 주민소환투표 절차가 진행됩니다." 무효 서명인 수는 2만5천860명으로 주소가 명확하지 않은 서명이 만4천937명이었고, 청구권 없음 6천560명, 이중서명 3천337명 등이었습니다. 선관위는 김태환 지사에게 20일 이내에 서면으로 소명서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선관위는 소명서 제출 기간 경과일로부터 7일 이내에 주민소환투표일을 공고해야 하는데, 투표일은 공고일로부터 20일 이상 30일 이하 범위에서 결정됩니다. (S/U) 주민소환 투표는 빠르면 다음달 26일, 늦어도 9월 2일에는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원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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