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 5회 제주평화포럼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동아시아 평화의 거점으로 제주 평화의 섬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학교에서부터 실질적인 평화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송원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상생과 공영의 동아시아 질서'를 주제로 한 제 5회 제주평화포럼이 공식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제주와 관련된 토론회에서 지난 2005년 지정된 제주 세계평화의 섬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학교 교육이 달라져야 한다고 지적됐습니다. ◀SYN▶김영수 교수/서강대 "유치원, 초등학교 때부터 삼무정신을 가르치고 , 4.3의 아픔을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해 왔는지 학교에서 제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가르쳐야 한다." 특히 제주의 삼무정신을 살려 평화의 섬을 만들어가는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됐습니다. ◀SYN▶김영수 교수/서강대 "빈부의 불평등을 줄이고, 사기 안치고 공정한 경쟁을 하고, 대문이 열려 있는 개방된 오픈 시스템을 만들어야 21세기를 넘어 제주가 가질 수 있는 멋진 모습이 될 것이다."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과제를 담은 제주평화헌장이 지난 2007년 7월 공표됐지만, 제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특히 제주도민들이 평화의 섬의 주체로서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됐습니다. ◀SYN▶고성준 교수/제주대 "내적 기반을 얼마나 확고하게 구축할 것인가가 앞으로 제주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발전하는데 큰 기점이 될 것이다." 이 밖에도 중국과 일본의 역사 왜곡 등 동북아 역사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과 세계 금융위기 이후 전개되고 있는 세계통화금융 구조의 미래를 다루는 토론회가 이어졌습니다. MBC뉴스 송원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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