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욱 환경부 차관은 오늘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 제주 유치를 위해 제주도민과 시민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차관은 세계자연보전총회 규모가 180여 개 국, 만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분야 행사로 관광 수입만도 천억 원을 넘고 제주와 한국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경쟁상대인 멕시코 칸쿤이 지난 주 실사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아 제주 유치를 낙관하기 어렵다며, 오는 14일 IUCN의 제주 현지 실사와 11월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정부의 지원과 함께 제주 도민과 시민단체의 유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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