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해상 테러를 대비한 대규모 훈련이 해군과 해경 합동으로 제주북쪽 해상에서 실시됐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제주 북동쪽 45km 해상. 가상 테러범들에게 군수물자를 실은 상선이 납치되자, 해경과 해군이 긴박하게 출동합니다. ◀SYN▶ "블랙스타호 정선하라! 정선하지 않을시 특공대를 투입하고...." 피랍된 선박 뒤를 해군의 최신예 함정인 문무대왕함과 대조영함이 뒤쫓고, 해경 경비함정들도 포위합니다. (헬기s/u) 하늘에서는 해군과 해경 헬기 4대가 가상테러선박을 에워싸고 입체적인 진압작전을 펼쳤습니다. 헬기에서 뛰어내린 특공대원들은 조타실로 향하고 10여 분만에 테러범들을 진압합니다. ◀INT▶(해경청 대테러계장) "제주해협의 물동량이 상당하기 때문에 이곳의 테러 위협은 항상 상존한다." 제주해협은 하루 평균 70여 척의 상선이 통과하는 동북아 해상교통의 중심지. 하늘과 바다에서 펼쳐진 이번 훈련으로 제주 바다의 치안 수준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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