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기점 뱃길 이용객이 줄어들었습니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 제주해양관리단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 기점 6개 항로 여객선 이용객은 13만5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감소했습니다. 항로별로는 제주-부산 항로 이용객이 41% 감소했고, 제주-인천 25%, 제주-목포 항로는 24% 줄었습니다. 이같은 감소세는 신종플루 확산으로 주로 여객선을 이용하는 수학여행단과 단체 관광객이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