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ADT 캡스 챔피언십에서 서희경이 오늘 하루 6언더파를 몰아치면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서 서희경은 상금왕과 다승왕 대상, 최저타수상등 올 시즌 KLPGA 4관왕에 올랐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KLPGA 올 시즌 마지막 대회 우승의 주인공을 가리는 3라운드 마지막 18번 홀. 서희경의 퍼트가 핀 앞에서 아쉽게 멈춥니다. 하지만 서희경은 깔끔하게 두번째 퍼트로 파를 잡아내며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서희경은 9번 홀 두번째 샷으로 행운의 이글을 잡으며 단독 선두에 나섰고, 이후 줄곧 1위를 지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습니다. ◀ＩＮＴ▶ "9번에서 공이 들어가는 것 보고 자신감이 생겼구요..." (s/u) "서희경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왕과 다승왕, 최저타수상을 비롯해 올해의 선수상까지 모두 거머쥐었습니다." 한편 우승을 놓고 서희경과 다투던 이정은은 3언더파 213타로 2위를 차지했고, 이틀 연속 단독 선두에 나섰던 제주 출신 편애리는 2언더파 214타로 3위에 머물렀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