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뺑소니와 날치기 등 10대들의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4일 저녁 7시 40분쯤 제주시 관덕정 앞 횡단보도에서 형 친구가 빌린 렌터카 승용차를 면허없이 운전하다, 자전거를 타고 길을 건너던 5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로 18살 고 모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1, 제주시 연동 골목길에서 현금과 수표 30만 원이 든 60대 할머니의 손가방을 날치기한 혐의로 중학교 2학년 윤 모군 등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