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제주MBC가 실시한 도민 여론조사 결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으로 폐지된 기초자치단체를 부활하는데 대해 찬성이 반대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찬성 여론은 옛 제주시 지역을 뺀 나머지 지역에서 모두 높았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ＩＮＴ▶ "4개 시,군 부활했으면 좋겠다." ◀ＩＮＴ▶ "현 체제 유지했으면 좋겠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폐지된 4개 시.군 체제로의 부활에 대해 찬성이 49.4%, 반대가 41.1%로 찬성 여론이 약 8% 포인트 높게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옛 제주시 지역의 경우, 찬성 46.3%, 반대 46.1%로 비슷했지만 옛 서귀포시와 북제주군, 남제주군 지역에서는 찬성이 50%를 넘어 반대보다 15% 포인트 이상 높았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 이상 계층에서는 찬성 여론이 많은 반면, 20대 이하와 30대 젊은층에서는 반대 여론이 많았습니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자 계층에서 찬성이 60.5%로 가장 높았고, 농림수산업자와 주부 등 대부분 계층에서 찬성이 많은 가운데, 학생층에서는 반대가 찬성보다 약 10% 포인트 높게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제주MBC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맡겨 지난 10일 하루 만 19세 이상 도민 천 명을 전화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3.1% 포인트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