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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제주 목기구 한자리에

권혁태 기자 입력 2010-02-21 00:00:00 수정 2010-02-21 00:00:00 조회수 0

◀ANC▶ 옛 제주인들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목기구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사라져 가는 전통 풍습를 떠올려 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소박하지만 선조들의 삶과 멋, 슬기가 가득담긴 목기구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초가 지붕의 집줄을 만드는 호랭이부터 벤줄레와 쇠질메, 이제는 이름도 낯선 제주의 전통 목기구 들입니다. 직접 만져보며 아이들의 호기심도 커갑니다. ◀INT▶(오현경 어린이) "옛날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알수 있어서 신기하고 재밌어요.." 돌이 많은 제주 땅의 특성을 그대로 반영한 농기구부터 제주의 옛 생활 방식을 짐작해 볼 수 있는 생활 도구까지. 잊혀져 가는 기억을 되살리기에 충분합니다. ◀INT▶(오진선) "어릴때 생각도 나고, 잊혀져가는 제주 풍습을 아이들에게 얘기해주기도 좋은거 같고..." 이번 전시회는 제주의 옛모습을 기록하고 후대에 전하기 위해 10년을 준비한 한 개인이 마련했습니다. ◀INT▶(김동필) "우리가 하지 않으면 다 사라지게 생겼다는 생각에 예전모습을 복원하고 싶어서... " (s/u) 제주전통 목기구 300여 점을 한자리에서 볼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26일까지 계속됩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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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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