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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제주] 현명관 동생 영장 신청

송원일 기자 입력 2010-05-09 00:00:00 수정 2010-05-09 00:00:00 조회수 0

◀ANC▶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인 현명관씨 동생의 금품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현 후보의 동생 등 2명에 대해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송원일 기자입니다. ◀END▶ ◀VCR▶ 현명관 후보의 동생인 57살 현모씨가 수 천만 원이 든 돈봉투를 갖고 선거 조직원인 48살 김 모씨를 제주 서귀포의 호텔 커피숍에서 만났습니다 당시 현씨는 현금봉투와 함께 유권자 명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오늘 이들 두 사람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C/G) 경찰은 "현씨가 현금 2천500만 원을 조직활동비로 김씨에게 전달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현씨와 김씨의 집과 사무실을 전격적으로 압수 수색해 금품 제공을 약속한 증거물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어 구속여부는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경찰은 긴급체포했던 전 서귀포시장 오 모씨 등 3명은 아직 뚜렷한 혐의를 찾지 못했다며 일단 석방했습니다. MBC 뉴스 송원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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