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금품 살포 의혹을 받고 있는 현명관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의 동생과 선거조직원이 오늘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송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현명관 후보의 동생인 57살 현 모씨와 선거조직원 47살 김 모씨가 오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현씨는 지난 7일 서귀포시내 호텔에서 현금 2천500만 원을 김씨와 전직 서귀포시장 등 4명에게 활동비로 제공하겠다는 의사 표시를 하고, 김씨는 승낙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법원은 현씨가 유권자 명단을 삼키려고 하는 등 도주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고 사안이 중대하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한다고 밝혔습니다. ◀SYN▶현 모씨(현명관 후보 동생) ("혐의사실을 시인하십니까? 돈 봉투는 선거자금인가요? 후보와는 연관성이 없습니까?") "...." 경찰은 현씨가 범행을 부인했지만, 김씨는 자백했고, 연락소 조직체계도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SYN▶양수진 수사과장/서귀포경찰서 "지역이 표시되어 있고 조직 형태로 있는 부분입니다. 그 부분이 선거와 관련되어 있는 부분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밝혀 이번 수사가 어디까지 확대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원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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