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해 제주관광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다음달 월드컵과 맞물린 비수기가 예상됩니다. 단체 관광객이 감소하는 만큼 개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전세계인의 이목이 쏠리는 월드컵. 지구촌 축제라고 불리지만 제주 관광에는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c.g) 지난 2천2년 월드컵 때는 관광객이 11%나 감소했습니다. 2천6년 독일 월드컵때는 3.5% 증가하기는 했지만 전년에 14%나 증가했었던 점과 비교하면 사실상의 감소였습니다.(c.g) 특히, 장마 등으로 전통적인 관광 비수기인 6월과 겹치는 점이 우려됩니다. ◀INT▶(여행업조합 이사장) "6월초부터 단체 여행객이 줄어들고 개별여행객이 증가하지만 월드컵으로 10%정도 감소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일부 특급 호텔의 이벤트를 제외하고는 마땅한 대응책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월드컵 경기장을 활용한 단체응원 등 관광과 월드컵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틈새 상품의 필요성도 제기됩니다. ◀INT▶(관광협회) "3,4월에 비해 단체 관광객이 줄어드는 만큼 개별 관광객 위주의 레저 스포츠, 체험 관광 마케팅을 강화해야..." (s/u) 올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18% 늘어난 상황. 그 상승세를 이어가고 월드컵 비수기를 극복할 적극적인 정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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