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주 신공항 추진 문제가 정부 중장기 계획에 반영됐습니다. 그러나 2천25년까지 현재 공항을 그대로 사용해야 돼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 신공항 건설 문제가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정부의 제 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신공항 추진 여부가 명시적으로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이번 용역을 맡은 한국교통연구원은 제주공항의 포화 시기를 2천25년으로 내다봤고 2천15년에는 신공항 건설 타당성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INT▶(교통연구원) "2천 15년에 가서 신공항 건설의 타당성을 따져보자는 의미. 확장을 할지, 새공항을 지을지..." (c.g) 신공항 건설을 5단계로 나눈다면 이제 두번째 단계까지 확보가 됐다는 의미입니다.(c.g) ◀INT▶(양치석) "20년 만에 정부 법정계획에 신공항이 반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이번 용역에서 한국교통연구원은 제주공항 이용객이 연평균 2.7% 정도 늘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최근 10년 동안 연평균 4.5%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10%, 올해는 이미 20% 증가했습니다. ◀INT▶(허종 박사) "착공 시점을 더 당겨야한다고 봅니다. 현재 공항 이용객수가 이미 작년 예측치를 5년 이상 앞당겼거든요." 공항 건설에 평균 10년이 걸린다는 점에서도 그 시작을 앞당길 필요성이 제기됩니다. (s/u) 제주 신공항 건설의 법적 근거가 될 이번 계획은 오는 8월 최종 보고서가 제출되면 올 연말쯤 국토해양부 장관 고시를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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