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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관광공사 성과와 과제

권혁태 기자 입력 2010-07-02 00:00:00 수정 2010-07-02 00:00:00 조회수 0

◀ANC▶ 제주 관광의 통합 마케팅 기관인 제주관광공사가 출범 2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의 성과와 과제를 권혁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VCR▶ 제주컨벤션센터에 마련된 전국 최초의 시내 내국인 면세점. 하루 천200명 정도가 방문하고 있습니다. 개점 첫해인 지난해 10억 원의 흑자를 올렸고 올해는 매출액이 155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면세점의 운영 주체인 제주관광공사가 출범 2주년을 맞았습니다. 일단 면세점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해외마케팅을 강화해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이 사상 처음으로 60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INT▶(공사 사장) "제주 관광을 고부가가치화하고 외국인 관광객 200만 유치 노력..." 마이스 관련 국책 사업을 맡아 제주관광의 외연을 넓힌 점과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성과입니다. 하지만 예산 문제 때문에 제주자치도의 정책 안에서 움직인다는 점은 근본적인 한계입니다. 자체 마케팅 사업은 11건에 그쳤고 방문단이나 팸투어 지원이 대부분이었습니다. (S/U) 특히, 1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지었지만 1년 넘게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제주웰컴센터의 활용방안도 서둘러 찾아야 합니다. 출범 2주년이지만 정원도 채우지 못하고 있고 직원의 대부분이 계약직으로 전문성을 갖추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INT▶(홍성화 교수) "부족한 예산과 인력속에서 너무 많은 일을 벌이고 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마케팅을 강화해야..." 출범 초기부터 지적된 관광협회와의 기능 조정과 통합도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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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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