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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여름 성수기 항공좌석난

권혁태 기자 입력 2010-07-12 00:00:00 수정 2010-07-12 00:00:00 조회수 0

◀ANC▶ 올 여름 성수기에도 제주 노선의 항공권 구하기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정기편 좌석공급을 늘리고 특별기도 투입하지만 늘어나는 관광객을 감당하기엔 부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평일인데도 승객들로 복잡한 제주공항 대합실. 관광비수기에다 낮 시간인데도 표를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INT▶(부산 관광객) "지금도 대기표 받아놓고 기다리는 거에요. 시간시간마다 가서 확인하고, 안되면 내일가야지." ◀INT▶(제주시 용담동) "표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전화하면 다 만석이고, 아는 사람 통해서 구했는데 원하는 시간에 못가요..." (c.g) 여름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이같은 현상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피서객이 몰리는 이달 말과 다음달 초에는 벌써 예약률이 90% 넘어서 좌석 구하기가 힘듭니다.(c.g) 이미 올 여름철 항공 좌석은 지난해보다 12% 정도 확대된 상태. 그러나 올들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17% 정도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특별기를 투입해도 부족해보입니다. 제주자치도는 국토해양부와 항공기 증편 방안을 협의하고 항공사에도 특별기를 투입할 경우 착륙료를 전액 지원할 계획입니다. ◀INT▶ "보통 여름 성수기에 관광객이 20% 정도 느는 점을 감안해 t/f를 구성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정부와 항공사와 협의..." 이와함께 특정시간대에 몰리는 관광객을 분산해 전체적인 항공 이용을 효율화할 방안 마련도 필요해보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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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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