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들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오늘 4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것은 역대 최단기간으로 단체 여행객은 줄었지만 개별 여행객의 증가 추세가 뚜렷합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올들어 제주를 찾는 관광객 증가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주중과 주말의 관광객 차이가 2천명을 넘지 않을 정도입니다. 올들어 제주를 찾은 관광객도 역대 최단기간에 4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여일 빠릅니다. 주목할만 점은 단체 관광객은 감소한 반면, 개별관광객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INT▶(관광안내소) "전국적인 걷기 여행이 유행하는데 제주 올레가 대표적이구요. 레저 스포츠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가 뚜렷합니다." 외국인 관광객도 크게 늘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이 갑절 가까이 늘었고 전체적으로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주요 호텔과 항공권 예약도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s/u) 관광객 증가세는 여름 휴가객이 몰리는 이달 말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같은 반응은 올레를 시작으로 제주 관광 시장의 즐길 거리가 비교적 다양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INT▶(관광객) "특색있는 관광지가 예전보다 늘었구요. 보는 재미가 늘었다랄까.." 지금의 증가세라면 올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700만 명이 넘을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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