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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 몰래카메라 설치한 대학원생 입건

홍수현 기자 입력 2010-07-21 00:00:00 수정 2010-07-21 00:00:00 조회수 0

제주 동부경찰서는 대학교 여자 화장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27살 정 모씨를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대학원생인 정씨는 지난달 초, 자신이 다니는 대학교내 여자 화장실에 캠코더를 설치한 뒤 외국 연수를 떠났다가, 캠코더를 발견한 여학생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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