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주국제공항의 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가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용객이 많은 주말 오후 상황은 더욱 심각해 항공권 예약난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국제공항의 시간당 항공기 최대 이착륙 가능 횟수는 26대. 2분 3초 단위로 항공기가 이륙하거나 착륙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봄 관광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이같은 수용능력이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용객들이 많이 몰리는 주말과 휴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는 활주로는 물론 항공기를 세워두는 계류장도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습니다. (CG) 지난 한 달동안 이같은 항공기 이착륙 한계상황은 매 주말마다 발생했습니다. ◀INT▶ 한국공항공사 "빡빡하죠. 비행기가 더 이상 이착륙을 못 합니다." 때문에 항공사들도 좌석 수요가 많은 주말 오후 시간대에 특별기 추가 투입이 어려운 실정이어서 항공권 예약난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고, 관광객 유치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INT▶ 대한항공 "제주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특별기 투입에 제한을 받고 있습니다." (s/u) "특히 오는 2천10년, 현재의 제주공항에 대한 확장공사가 끝나더라도 계류장 주기능력은 10대 늘어나는데 그칠 계획이어서 제2공항 건설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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