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찾는 골프장 이용객이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도내 골프장 이용객은 69만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4.5% 감소했고, 여름 성수기인 이달까지 예약률도 60% 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골프장 이용객 감소는 지난 2천6년 이후 처음입니다. 이같은 현상은 다른 지방 골프장의 요금인하로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고 KTX 개통 등으로 항공기를 이용해야 하는 제주 골프 수요가 감소한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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