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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 교통사고 원인조사 늦어질 듯

홍수현 기자 입력 2010-08-04 00:00:00 수정 2010-08-04 00:00:00 조회수 0

어제 발생한 평화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2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부상자들도 심하게 다쳐 정확한 원인 조사가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당초 오늘 실시하기로 했던 사고 현장 조사를 사망자들의 장례식 이후로 늦추고, 부상자들이 어느 정도 회복되면 추가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어제 오후 2시 반쯤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에서 골프장 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해 2명이 숨지고 9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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