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제주 올레는 아름다운 자연과 소박한 옛길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걷기 여행의 천국이라는 스위스가 유명한 와인루트를 제주 올레길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6만 킬로미터가 넘는 걷기 코스를 보유한 스위스. 매년 세계 각국의 여행객들이 단순히 걷기 위해 찾습니다. 스위스가 제주올레의 첫번째 외국인 친구가 됐습니다. 제주올레는 스위스 관광청과 손을 잡고 올레 10코스를 '스위스-올레 우정의 길'로 지정했습니다. 스위스 관광청도 레만호수의 와인루트를 제주 올레로 지정합니다. ◀ＩＮＴ▶(서명숙 이사장) "외국인 반, 내국인 반 이렇게 걷는 길이 올레의 꿈인데 이번이 그 최초의 시도가 될 것." 바다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절벽, 전통과 인정이 살아있는 옛길, 제주 올레는 걷기 천국이라는 스위스에서도 감탄합니다. ◀ＩＮＴ▶(스위스 관광청 부사장) "유럽인들은 이런 길을 걸어본적이 없다. 충분히 매력적이고 이번 일을 통해 제주를 알려나갈 수 있을것, 두 곳 모두 시너지 효과..." 세계화의 첫발을 내딛은 제주 올레. (s/u) 제주 올레는 앞으로 일본과 프랑스 등 해외 유명 도보여행지와 교류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