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산과 바다, 맑은 공기가 어우러진 제주에는 명상수련을 쌓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명상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며 자연경관을 만끽하려는 일본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나뭇가지 사이로 봄 햇살이 내리쬐는 고요한 비자나무 숲 속. 관광객들이 마음을 다스리며 깊은 명상에 잠겼습니다. 바다 건너 일본에서 이곳을 찾은 명상가들은 수련을 통해 제주의 자연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명상이 끝난 뒤에는 두 손을 맞잡고,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합니다. ◀INT▶ 참가자 "마음이 바뀌는 느낌이랄까, 뭔가 새로운 기분이 드는 느낌입니다." 명상을 통해 한결 가까워진 제주, 그 속에서 맛보는 전통요리는 관광객들의 구미를 사로잡습니다. ◀INT▶ 참가자 "맛있습니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먹어본 것과 다른 맛입니다." 이번 명상체험에 나선 일본인 관광객은 80여명. (s/u) "명상체험과 관광을 접목시킨 새로운 묘미에 참가자들의 반응은 더욱 뜨거웠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동양의 명상수련이 유럽이나 미주 등 서양인들에게도 인기를 끌면서 올해말까지 예약인원만 천명을 넘어섰습니다. ◀INT▶ 관광협회 "자연친화적인 특색있는 관광이 인기를 끌면서 호응이 많아 다양한 상품 개발이 필요.." 자연과 정신의 조화를 추구하는 명상의 관광지로 제주가 주목받으면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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