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요즘 학생들은 방학기간에도 대부분 집이나 학원에서 과외나 밀린 공부를 하느라 별다른 취미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방학을 맞아 영상교육을 통해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잡니다. ◀END▶ ◀VCR▶ 제주영상미디어센터에 마련된 어린이 영상 취미교실. 컴퓨터를 통해 편집요령을 익히는 아이들의 열기가 가득합니다. 게임을 할 때는 쉽기만 하던 컴퓨터. 낯선 편집 프로그램을 익히기는 쉽지 않지만 화면에 나오는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냥 신기하고 즐겁습니다. ◀INT▶ 어린이 "재밌어서 또 배우고 싶고, 앞으로 가족들하고 같이 찍고 싶어요." --- 아이들 노랫소리 (3초) --- 마치 가수처럼 스튜디오에서 노래도 불러보고, 카메라 앞에선 친구의 모습을 찍다보면 아이들은 어느새 전문가가 됩니다. ◀INT▶ 미디어센터 "과거처럼 단순하게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영상을 통해서 직접 스케치하고 시나리오까지 쓰다보면 창의력 향상에 도움..." 프로그램에는 실제 학교 수업에서 활용하려는 교사들을 위한 순서도 마련돼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INT▶ 교사 "책을 통한 가르침보다는 미디어를 통해서 자신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초등학생때부터 논술에 대비해 너도나도 창의력 기르기가 열풍인 요즘. 영상 매체를 이용해 학생들의 창의력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6일까지 이어집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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