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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제주)강풍피하려다 7척 전소(수퍼)

권혁태 기자 입력 2010-09-07 00:00:00 수정 2010-09-07 00:00:00 조회수 0

◀ANC▶ 태풍을 피해 서귀포항으로 피해있던 어선에서 불이나 모두 9척이 불에 탔습니다 강풍 때문에 배들이 묶여있다보니 화재가 급속히 번져 피해액이 수십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태풍이 지나간 캄캄한 밤바다 위로 시뻘건 불기둥이 솟아오릅니다. 순식간에 20톤이 넘는 배를 집어삼킵니다. 서귀포항에 정박중이던 어선에서 불이 난 것은 태풍이 제주를 스쳐지나간 직후인 오늘 새벽 2시 반쯤입니다 ◀INT▶(목격자) "한 척에서 확하더니...5척이...." (s/u) 불 붙은 어선들은 항구 이쪽 저쪽을 떠다니며 피해를 키웠고 플라스틱 재질의 어선에서 내뿜는 유독가스 때문에 접근이 어려워 진화에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 불로 어선 7척이 모두 불에 탔고 두 척이 파손됐습니다. 피해액이 5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강풍에 대비해 어선 3백여척을 서로 묶어놓은 상태여서 피해가 컸습니다 선주들은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에 발만 굴렀습니다 ◀INT▶ "자다가 전화받고 나왔는데..아이고 이걸." 해경과 소방당국은 처음 불이 났던 어선을 대상으로 화재원인을 찾기위해 정밀조사에 들어갔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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