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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수영으로 제주도 일주

권혁태 기자 입력 2010-09-12 00:00:00 수정 2010-09-12 00:00:00 조회수 0

◀ANC▶ 푸른 눈의 외국인이 제주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40여일 간에 걸쳐 수영으로 제주도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그 현장을 권혁태 기자가 함께 했습니다. ◀END▶ ◀VCR▶ 검푸른 바다위로 물살을 가르는 푸른 눈의 호주인. 제주에 온지 6년이 된 원어민 강사 셰린 히버드씨입니다. 해녀 학교를 졸업할 만큼 제주바다를 사랑하는 그녀가 다시 바다에 뛰어든 이유는 단 하나. 부서지고 훼손되는 바다를 직접 몸으로 보고 느끼며 환경의 소중함을 세상에 알려나가기 위해서입니다. ◀INT▶(셰린 히버드) "제주 바다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점점 황폐화되고 있는 것 같아서..." 지난 7월 31일 물에 뛰어들어 가다 서다를 반복하기를 한달 보름. 그동안 뜻에 동감하는 친구들도 생겼고 마침내 목표에 도달했습니다. (s/u) 카약과 수영으로 이들이 돈 제주도 한바퀴는 210km에 이릅니다. 몸으로 시작한 바다 지키기는 작지만 커다른 울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INT▶(동행팀/제주시 수영팀) "바다 환경을 더 사랑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힘들었지만 보람찬 경험이었습니다..." 제주 바다를 사랑한 호주인과 그 친구들은 내년부터 더 많은 이들과 소중한 경험을 함께 나눌 꿈을 꾸고 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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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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