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리포트)살인사건 현장검증

권혁태 기자 입력 2007-05-07 00:00:00 수정 2007-05-07 00:00:00 조회수 0

◀ANC▶ 제주시 연동 가정집 강도살인 사건에 대한 현장검증이 오늘 실시됐습니다. 물건을 훔치러 갔다가 강도 살인으로 이어지는 범행을 태연히 재연해 유족들과 이웃들은 분노케 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시 연동 한 주택가 골목길.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피의자 34살 이 모씨가 차량에서 내리자 곳곳에서 고함과 비난이 쏟아집니다. 현장 검증에서 이씨는 침입 경로와 범행 당시의 상황을 뚜렷하게 기억했지만 범행동기에 대해서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INT▶(피의자) "죽을 죄를 졌습니다." "왜 이 집에 들어왔습니까?" "기억이 잘 안납니다." (s/u) 40여 분 간 진행된 현장검증에서 피의자 이 씨는 비교적 태연하게 범행을 재연했습니다. 아닌밤중에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어머니를 잃은 유족들은 분노속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SYN▶ "엄마...." 평소 성실하고 이웃사랑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던 피해자 주변 시민들의 분노도 하늘을 찔렀습니다. ◀SYN▶ 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신용카드 대금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씨는 지난 2일 새벽, 제주시 연동 한 가정집에 침입해,50살 안 모여인을 살해하고 아들 16살 박 모군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mbc news 권혁태 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권혁태
권혁태 frokp@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10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