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앞으로 한달 동안 국내 한 기업이 제주에서 대규모 인센티브 관광을 실시합니다. 마이스 관련 사업들이 짧은 기간에 성과를 내고 있지만 보완해야할 점도 적지 않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의 한 특급호텔. 버스가 도착하고 관광객들이 쏟아집니다. 국내 한 기업이 성과를 낸 사업자들과 가족들을 위해 초청한, 인센티브 관광단입니다. 앞으로 한 달 동안 모두 8천여 명이 차례로 제주를 찾습니다. 객실이 200개가 넘는 특급 호텔을 모두 사용할 정도로, 사상 최대 규모의 인센티브 관광입니다. 20년 동안 해외에서 진행해왔지만 올해 처음으로 국내에서 행사를 열었습니다. ◀INT▶(암웨이) "호텔과 골프장, 도로 등 여건이 해외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아서 준비하기 편했다." (s/u) 올들어 인센티브 관광과 회의 등 이른바 마이스 관련 행사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었고, 하반기 제주 관광도 마이스산업이 이끌어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이같은 현상이 경기 침체에 따른 일시적인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국내 학회나 기업들이 오는 경우는 크게 늘었지만 해외 수요는 오히려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INT▶(관광공사) "워낙 대규모로 와야하기 때문에 접근성을 서둘러 개선해야하구요, 숙박, 회의시실, 음식 등도 보완해야합니다." 특히, 자연 경관을 둘러보는 식의 관광 프로그램을 보완할 수 있는 특색있는 상설 축제나 문화 공연 등을 어떻게 갖춰나가느냐도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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