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중국 국경절 연휴가 시작되면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제주로 몰리고 있습니다. 일주일동안 2만8천여 명이 제주를 찾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공항 활주로에 중국인들이 쏟아집니다. 베이징에서 직항편으로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 일주일이 넘는 중국의 건국 기념 휴가를 제주에서 보내기 위해서입니다. ◀INT▶(관광객) "세번이나 제주에 왔는데 공기와 자연이 너무 좋고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왔습니다." 제주와 중국을 연결하는 직항편의 좌석 예약률은 전세기, 정기편을 가리지 않고 90%가 넘어섰습니다. (s/u) 이번 연휴기간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모두 2만8천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23% 정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중국인에 대한 비자발급 조건이 완화되면서 다른 지방을 거쳐 제주를 찾는 중국인도 늘어 일부 국내선 노선에서는 좌석 구하기가 힘듭니다. ◀INT▶(종합관광안내소) "가족 단위로 구성된 단체 관광객이 늘었고 중국인들의 소비 씀씀이도 커지고 있습니다." 올 8월까지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28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80% 이상 늘었습니다. 제주에 불어닥친 중국인 관광객 바람이 이어지면서 가을 비수기 제주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부
연락처 064-740-2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