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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탐라문화제 폐막, 과제는?

홍수현 기자 입력 2010-10-05 00:00:00 수정 2010-10-05 00:00:00 조회수 0

◀ANC▶ '천년 탐라문화, 세계문화유산으로'를 주제로 열린 제49회 탐라문화제가 닷새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습니다. 관람객 유치를 위한 대책과 관광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한 과제로 지적됐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2천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서귀포시에서 열린 제49회 탐라문화제. 이번 축제에선 탐라개벽신위제를 비롯한 제화의식을 30년만에 부활시켜 축제의 의미를 되살렸습니다. 또 내년 50회째를 맞아 그동안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순서가 마련되는 등 내용면에서도 풍성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INT▶ "주민들이 잊혀져가는 지역의 민속놀이를 공연함으로서 보전하고 계승하는데 큰 의의가 있고..." 하지만 공연 참가자들만이 관객이 된 특설무대는 여전한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관광객 대부분이 천지연폭포를 보러왔다, 축제장을 통과하는데 그치면서 특히, 무형문화재 재연을 비롯한 부대행사장은 썰렁하기만 했습니다. 호기심을 갖고 찾아온 외국인 관광객도 어느 해보다 많았지만, 이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은 부족했습니다. ◀INT▶ "사람들이 없어요. 관광협회 등이 협조해서 축제를 관광과 연계하는게 필요하지 않나..." (s/u) "공연 참가자들만의 축제가 아닌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보다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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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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