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대령이 호텔 실습생을 성추행해 물의를 빚자, 자진 전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월, 서귀포시내 모 호텔에서 도내 모 군부대 대령인 49살 최 모씨가 20대 여성 실습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돼 제방사 헌병대로 인계됐습니다. 해군 측은 최씨가 피해 여성과 합의한 뒤 지난달 30일 자진 전역해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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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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