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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성수기 확대 대책 서둘러야

권혁태 기자 입력 2010-10-15 00:00:00 수정 2010-10-15 00:00:00 조회수 0

◀ANC▶ 대한항공이 사흘 이상 연휴에 성수기 요금을 적용하면서 제주관광에 타격이 예상됩니다. 국회에서도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주5일제가 정착되면서 주말과 연휴면 가족단위 관광객들로 제주공항은 북새통을 이룹니다. 그러나 대한항공이 내년부터 사흘 이상 연휴에 성수기 요금을 적용하면 4인 가족을 기준으로 10만 원 이상의 비용을 더 내야 합니다. 현재,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대체 휴일제가 현실화되면 관광 시장의 타격은 더 커집니다. 일요일과 겹치는 공휴일이 월요일로 옮겨져 사흘 연휴가 크게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INT▶(김희현 의원) "사실상의 요금 인상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도의회 차원에서도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관광협회를 중심으로 도내 여행사들이 대책 마련에 나섰고 제주자치도는 국토해양부 제주항공난해소 TF팀을 통해 협의에 나섭니다.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성수기 확대를 비롯한 항공 요금 인상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김재윤 국토해양위) "이번 국정감사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사장을 출석시켜 강력하게 항의하고 질의할 예정입니다." (s/u)임기 응변식의 대응으로는 해마다 되풀이되는 항공사들의 편법적인 요금 인상을 막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이 때문에 항공교통에 의존하는 제주의 현실을 감안해 항공요금 허가제를 법제화 하는 방안이 시급하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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