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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4.3 평화기념관, 18만 명 찾아

권혁태 기자 입력 2010-10-25 00:00:00 수정 2010-10-25 00:00:00 조회수 0

◀ANC▶ 4.3 평화 기념관이 새로운 제주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올들어 방문객이 지난 한해보다 40% 가까이 늘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평일인데도 관람객이 이어지고 있는 4.3 평화 기념관. 잊혀진 역사를 복원한 장소인 만큼 어른은 물론, 학생들과 외국인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INT▶(관광객) "잘 몰랐던 사실인데, 알고나니까 참 무섭고 소름끼칠 정도로..." ◀INT▶(일본인 관광객) "일본은 이런곳이 없다 다 숨기려고 하는데 이런 장소가 있다는 것이 부럽다." (c.g) 올들어 평화기념관을 찾은 사람은 모두 18만 여명. 이미 지난해 관람객 13만 명을 뛰어넘었고 관람객의 절반 가까이가 학생들입니다. (c.g) ◀INT▶(공원관리팀장) "수학여행단이 많았고 현대사를 알리려고하는 선생님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서..." 사실적인 기록물들과 다양한 증언 자료, 만화를 이용한 영상물 등 역사와 예술이 조화를 이룬 구성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관 당시 정치적 논란 속에 일부 예술 작품이 가려진 채 운영되고 있는 것은 분명한 한계입니다. (s/u) 특히, 이승만과 조병옥 등 당시 책임있는 인물들에 대한 역사적 사실이 삭제된 채 남아있는 기념관의 현실은 앞으로 풀어야할 과제로 남겨져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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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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