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학교에서만의 배움을 떠올리던 교육이 이제는 평생 교육의 개념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취미생활은 물론 일자리로까지 이어져 삶의 원동력을 제공해주는 평생 교육 홍보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6, 70대 어르신들이 태극권 시범에 나섰습니다. 부드러운듯 하면서도 절도있는 동작은 구경나온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취미삼아, 운동삼아 태극권을 배우고 익힌 동호회원들. 태극권의 재미에 빠진 뒤부터는 몸과 마음도 가벼워져 하루하루의 삶이 즐겁기만 합니다. ◀ＩＮＴ▶ "예전엔 몸이 무거워서 걸어다니질 못했거든. 그런데 이제는 너무나 가볍고 건강해졌어." 꼼꼼한 바느질로 천을 꿰매자 아기자기한 책갈피가 태어납니다. 평생학습을 통해 전통 바느질 도전에 나선 회원들입니다. ◀ＩＮＴ▶ "이제야 시작했는데 보기보다 어렵네요." 노년층을 위한 교양 프로그램에서부터 사회 초년생을 비롯해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직업 연계 프로그램까지. 제주시가 교육 기관과 단체 20여 곳과 그동안 단편적으로 진행되던 강좌를 연계해 평생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s/u) "제주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평생학습을 삶의 원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내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의 특산물과 문화를 소개하는 주민자치박람회도 함께 펼쳐집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