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기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차세대 전력망, 스마트 그리드 사업이 본격적인 닻을 올렸습니다. 먼저, 전기 자동차를 중심으로 다양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권혁태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제주시 구좌읍의 해안도로. 흔히 볼 수 있는 경차 한 대가 서 있습니다. 얼핏보면 기름을 넣는 것 같지만 주유구가 없습니다. 바로 전기로 움직이는 자동차이기 때문입니다. 충전기 앞에 특수 제작된 카드를 대자, 곧바로 충전이 시작됩니다. 누가 얼마만큼 사용했는지, 운행거리는 어떤지 자동으로 정보가 축적되는 이 충전기는 공항과 도청을 비롯해 관광지 등 20여 군데에 설치됐습니다. ◀INT▶(sk 컨소시엄) "앞으로 전기 자동차에 대한 연구중심지가 제주가 될 것. 세계가 주목할 것이다..." 사실상 스마트 그리드 실증 사업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가시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겁니다. (s/u) 이달 중순 즘이면 제주도내 모든 도로에서 이같은 전기 자동차를 관광객과 일반인들도 몰고 다닐수 있게됩니다. 효율적인 전기 사용을 중심으로 하는 스마트 그리드 사업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연구 센터도 문을 열었습니다. 제주를 스마트 그리드 중심도시로 만들 토대를 마련한 것입니다. ◀INT▶(센터장) "인력 양성과 도내 기업 지원, 도민 홍보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본격적인 닻을 올린 스마트 그리드 사업. 앞으로 어떤 생활의 변화를 이끌어 낼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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