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고용시장이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제주는 고용률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지난 달 고용동향에 따르면 제주지역 취업자 수는 28만5천 명으로 1년 전보다 6천 명이 줄었고, 고용률도 65%로 2.1%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이는 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감소폭이 컸는데, 전국적으로 고용률이 0.1%포인트 상승한 것과 대조를 보여 제주지역 고용시장이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