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라병원 옆 주상복합건물 신축 공사를 두고 기존 아파트 주민과 시행사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아파트 입주민들은 14층 짜리 주상복합 건물의 출입구가 아파트 단지 출입구로 쓰고 있는 이면도로와 겹쳐 교통혼잡이 우려된다며 변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공사 과정에서 지반 침하와 건물 균열이 발생했다며 원상복구할 때까지 공사장 출입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시행사 측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며 공사를 계속한다는 입장이어서 충돌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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