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기름값 상승세가 주춤거리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제주지역 보통휘발유 가격은 지난 14일 1리터에 천961원을 넘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뒤 나흘째 하락세를 보이며 어제는 천960원을 기록했습니다. 자동차용경유도 그제(3/17) 천839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어제 소폭 하락한 채 천839원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최근 정부가 기름값 인상 억제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계속 치솟던 기름값이 안정을 찾을 지 주목됩니다.